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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와의 전쟁31

치매 PET-CT 검사와 MRI 검사의 차이점 * 아래 내용의 출처는 여의도 가톨릭성모병원의 벽에 부착된 설명문과 사진을 참고하여 편집한 것임을 밝힙니다. 1. PET-CT 검사(PET-CT BRAIN[F-18 AMYLOID]) - 뇌 양전자 단층 영상 검사 1) 검사 목적 - 인지 기능장애 환자에서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병리를 확인하고 영상화하여 진단하는 검사이다. 2) 준비 사항(전처치) 및 검사 과정 - 특별한 준비 사항은 없다. - 검사를 위한 방사성 의약품을 주사한다. - 흡수되는 동안 안정실에서 1시간 30분 동안 휴식을 취하고 검사를 진행한다. 3) 주의 사항 - 준비된 방사성 의약품은 시간이 지나면 사용할 수 없게 되므로, 예약 시간을 지켜주고, 부득이 검사 예약을 변경하게 될 경우 최소한 하루 전에 검사실로 연락한다. - 임신한 여.. 2022. 3. 16.
일요일 성모병원에 치매 MRI 검사하러 가다 신촌 전철역 버스정류장에서 7611번 버스를 타고, 여의도 가톨릭 성모병원에 10시 30분쯤 도착했다. 오늘은 일요일이다. 빠른 검사와 치료를 위해 일요일도 마다하지 않고 예약을 한 것이다. 그런데 본관 현관문이 잠겨 있고, 마리아관, 요셉관 모두 불이 꺼져 있었다. 장례식만 환하게 불이 켜져 있었다. 순간 내가 잘못 왔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카톡을 확인하니 오늘 11시가 분명히 맞다. 오가는 사람도 안내원도 아무도 보이지 않고, 주차장에 차들만 들락날락거렸다. 모친과 미아처럼 이리저리 헤매다가 주차장 요금소를 발견했다. 그 좁은 공간 안에 마침 사람이 앉아 있었다. MRI 검사를 하러 왔는데, 중앙 현관문이 잠겨 있어 어떻게 안으로 들어갈 수 있냐고 물어보았다. 주차장 좌측 끝으로 가면 계단이 있는데.. 2022. 3. 15.
성모병원 치매 인지기능검사와 PET-CT 검사를 하다 10시 40분까지 병원에 가는 날이다. 큰 며느리의 도움을 청했다. 내가 병원에는 모시고 가겠다. 그런데 모친이 외출을 귀찮아해서 한 번 모시고 나가려면 큰 곤욕을 치러야 하니 일찍 와서 모친의 외출 준비만 해 달라고 했다. 나는 모친이 좋아하는 믹스커피와 뜨거운 물, 간식 등을 준비했다. 모친을 모시고 버스를 탔다. 새로운 풍경과 낯선 길을 다니는 것이 뇌의 활성화에 좋다고 해서 지하철보다는 버스가 낫겠다 싶었다. 택시의 경우는 멍하니 있다가 내리게 돼서, 좀 움직이고 갈아타면 운동도 되니 시간 여유도 있고 해서 버스를 탔다. 여의도 성모병원 마리아관 1층에서 접수를 하고, 수납 기계에 가서 카드로 결제를 했다. 약 20만원이 나왔다. 지난번에 120만원 PET-CT 선결제와 약값 등등하면 벌써 150.. 2022. 3. 13.
의심 도둑 사기꾼 취급하는 치매 증상 - 더블 바인드(이중구속) 돈 200만 원을 드디어 찾았다고 한다. 그동안 얼마나 그 돈 때문에 고심을 했는지, 이번에는 손주를 시켜 은행에 바로 입금시켰다고 한다. 돈이 없어졌다고 하면 통장의 입금 내역을 보여주면 되니 돈 문제는 해결된 셈이다. 이제 남은 것은 옛날 통장 3개와 인감도장이다. 입출금 내역이 필요하다며 구 통장을 다시 찾아야 한단다. 또 인감도장은 은행에서 통장 재발급 후 분명히 주머니 속에 넣는 것을 보았다. 가방에 넣으라니 뭐가 못 미더운지 주머니 속에 넣는다고 고집을 부리더니 결국 그 도장의 행방이 묘연해진 것이다. 그냥 혼자 찾다가 우리가 가면 같이 찾자고 하면 되는데, 온 식구들한테 시도 때도 없이 전화를 걸어 부성을 떠는 것이다. 참고로 나는 하루 두세 번 모친 집에 간다. 아침에 갈 때는 빈 속에 골.. 2022. 3. 8.
시골에 계신 부모님 치매 검사 할 수 있는 방법 치매 검사는 3단계로 나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우리 모친은 1단계에서 MMSE-DS 간이 검사에서 인지저하가 의심되어, 2단계로 넘어갔다. 2단계에서 CERAD-K 검사를 하고 그것을 토대로 의사의 진료를 받았다. 1단계는 MMSE-DS 등 간이정신상태검사로 인지저하가 나타나면 2단계로 넘어간다. 2단계는 CERAD-K 등 신경심리검사로 전문의 진료와 함께 진단 검사를 실시한다. 치매로 진단되면 3단계로 넘어간다. 3단계는 CT 및 MRI 검사, 혈액 검사 등 검사를 통해 다양한 원인을 파악, 적합한 치료 활동을 시작한다. 추석 때 시골에 계신 모친의 건망증이 도를 넘은 것 같아 치매 검사를 해야 할 것 같았다. 서울에 와서 시골의 치매안심센터에 전화를 했다. 모친이 치매자 명단에 있냐고 물었더니 없다.. 2022. 3. 7.
골다공증과 치과병원 임플란트 시술 시 주의할 점 골다공증으로 약을 먹고 있어서, 과연 임플란트를 할 수 있을까 걱정이다. 모친은 좌측 아래 어금니가 4개를 발치한 후 6개월이 지났다. 어금니 아래쪽이 없으니 위의 어금니도 밑에서 받쳐주지 않으면 서서히 내려앉는다. 나도 예전에 아래쪽 사랑니에 충치가 생겨 발치를 했다. 그런데 멀쩡한 위의 사랑니가 서서히 내려앉아 충치가 없었지만 결국 발치했던 적이 있다.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지, 틀니를 해야 하는지, 전체 치아 상태는 어떠한지 정확히 알아야 했다. 치아의 저작활동은 뇌신경의 활성화와 씹는 근육을 발달시켜 혈류량을 증가시켜 치매 위험을 감소시킨다. 그런데 씹는 것이 힘드니까 좋아하던 낙지볶음도 못 먹는다. 대충 밥을 말아먹거나 국물에 비벼서 먹고 과일과 야채 등의 영양 섭취가 불량하니 뇌의 물리적인 구성.. 2022. 3. 6.
골다공증 치료제 알렌드로네이트디정 모친이 골다공증과 퇴행성 관절염의 약 처방을 받았다. 골다공증 약은 주 1회로 한 달 분, 관절염 약은 하루 1봉지로 일주일치를 받았다. 1. 골다공증 약 알렌드로네이트디정(대웅바이오) 1통 * 효능 효과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남성의 골다공증 치료 * 용법 용량 1주 1회 이 약을 아침에 음식물, 음료수 또는 다른 약물 섭취 최소한 30분 전에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복용합니다. 골절 위험이 낮은 환자는 3~5년 동안 복용한 후에는 투여를 중단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투여를 중단한 환자는 골절의 위험성에 대해 정기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합니다. 광천수, 보리차를 포함한 다른 음료나 음식, 약물은 알렌드로네이트의 흡수를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이 약을 복용한 후 30분 이내 혹은 동시에 음식물을.. 2022. 3. 5.
항우울제 렉사프로정 5mg 효능 효과 * 효능 효과 렉사프로는 덴마크 H. Lundbeck A/S사가 개발한 항우울제로 유효성분인 에스시탈로프람은 순수 S-이성질체이며, serotonin transporter에 대한 고유한 작용기전으로 신경세포에서 세로토닌(5-HT)의 재흡수를 강력하고 선택적으로 억제하여 세로토닌의 효력을 증강시킵니다. 에스시탈로프람은 이러한 선택적 세로토닌 효력 및 증강 효과(enhanced serotonergitic output)에 의해 주요 우울장애, 광장공포증을 수반하거나 수반하지 않는 공황장애, 사회불안장애(사회공포증), 범불안장애, 강박치료에 대하여 치료 효과를 나타냅니다. * 사용상의 주의 사항 자살성향 및 항우울제 : 주요 우울증이나 다른 정신과적 질환을 가진 소아, 청소년 및 젊은 성인(18~24)에 대한 .. 2022. 3. 4.
여의도성모병원 치매전문 뇌건강센터에 가다 5호선 여의도역 5번 출구를 나오면 병원행 셔틀버스가 있다. 5분 정도 타고 가자 병원 입구에 도착했다. 2층에서 신규 접수를 하고, 마리아관 1층 뇌건강센터에 갔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소개받은 왕성민교수님을 만났다. 교수님은 먼저 모친과 나와의 관계를 확인했다. 치매안심센터에서 발급받은 신경심리검사 결과 요약지와 진단검사 2단계 결과 요약지를 제출했다. 교수님은 좀 놀라워했다. 요약지만 보면 가벼운 인지저하 정도로 별 문제가 없다. 그런데 여기까지 올 정도로 급속도로 진행되는 것은 흔치 않다는 것이다. 11월 31일 검사 이후 지금 3월 2일까지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했다. 모친은 건망증이 너무 심하고, 심한 변덕과 우울감, 퇴행성 관절염, 심각한 골다공증, 치아도 현재 4개 발치 상태이다. 자식들이 모.. 2022. 3. 3.
치매 시작 경도인지장애 - 훔쳐간 돈과 통장, 안 먹었다는 아침밥 아침 7시쯤에 모친 집에 갔다. 공복에 골다공증 약을 먹도록 하기 위해서다. 밥을 새로 하고, 국도 데워 놓고 잘 챙겨 먹으라고 당부하고 일하러 갔다. 점심때 다시 방문해서 커튼레일을 달아주고, 휴지걸이 등 못을 박아주었다. 마침 동생댁이 와서 점심을 같이 먹게 되었다. 모친은 오늘 아침을 안 먹었더니 배가 고프다고 얼른 먹자고 한다. 이건 또 무슨 말씀인가? 밥솥을 열었더니 분명 밥을 푼 자국이 있었고, 레인지 위의 국도 반 이상이 없어져있었다. 아침을 먹고도 안 먹었다고 하니, 새로운 증상이 추가되었다. 헤어진 후에 동생댁이 모친이 200만 원이 없어졌다고 전화가 왔다고 한다. 무슨 돈? 어제 분명히 수중에 돈이 없으니 은행에 가자고 해서 20만 원을 인출하도록 도와줬다. 그런데 없던 돈이 어떻게 없.. 2022.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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