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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부르는 사주 공부

무토(戊土) 10 천간 궁합, 상성, 희기 - 무갑(戊甲) ~ 무계(戊癸)

by 평정러 2022.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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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토(戊土)의 기본 성질

 

, 산악, 돌산, 바위산, 악산, 고산, 언덕, 무대, 강단, 높은 곳 등을 의미한다. 고산에 있으니 홀로 고독하며, 앞서간 사람, 스승의 상이다. 땅에서 우뚝 솟아 자존심이 강하다. 위에서 내려다 보니 아량이 넓어도 고집이 태강하며 방어형 공격적 성품이 있다. 산의 모습은 계절마다 달라지며, 변화를 좋아한다.

 

1. 무토와 갑목(-)

 

높은 산에 거목이다. ‘거석압목으로 큰 돌산이 나무를 압박한다. 그러나 반대로 바위나 돌이 많은 바위산 무토에 갑목이 뿌리를 내리면, 바위 속의 수분을 흡수하니 더욱 황폐해진다. 또한 뿌리가 바위를 뚫고 자라 돌산이 무너지기도 한다. 갑목에게는 무토가 혹독한 환경이고, 무토에게는 갑목이 영양분을 빼앗아 가니 억울하다. 그것을 이겨낼 수 있다면 위대한 종교가, 수행자, 명상가, 큰 스님이 될 수 있다.

 

2. 무토와 을목(-)

 

바위산에 식물이 자라고 있다. 바위를 넝쿨이 감싸 안고 뻗어 올라간다. ‘청룡합령이라 청룡이 영험한 기운을 가진다. 황량하고 고독한 바위산에 푸른 넝쿨 잎사귀가 뒤덮이니 꽃도 피고, 새도 날아들고, 아기자기하게 생기와 즐거움이 넘치는 곳이 된다. 또한 바위가 굴러떨어지는 것을 잡아 준다. 을목은 무토의 웅대함을 배경으로 후광 효과를 얻는다.

 

3. 무토와 병화(-)

 

동쪽 산 위로 태양이 올라오는 일출동산이다. 긴 밤을 지나 해가 뜨니 고진감래이다. 산 위에 태양이 밝게 비추어주니 초목들도 잘 자라 멋지게 어우러진 풍경을 연출한다. 비슷한 성질이라 사이가 무던하며, 병화가 아낌없이 무토를 지원해준다. 무토는 역량도 되고 열심히 뛰며 보답한다. 서로 믿으며 의지가 되니 잘되는 집안이다.

 

4. 무토와 정화(-)

 

유화유로이니 화로에 불이 들어 있다. 난방도 하고, 요리도 하고, 불도 밝히니 문화 예술의 상이다. 무대 위의 조명의 모양이니 강연자, 연극배우, 클럽 운영, 가수 등의 직업과도 관련이 있다. 고산 위에 별이 떴다 하여 실상으로는 고독하며 외로움을 탄다. 화려한 직업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된다. 서로 외로움을 달래며 의지하며 살 일이다.

 

5. 무토와 무토(-)

 

산과 산이 연달아 있으니 복음준산으로 첩첩산중 깊고 험하다. 태산과 같이 서로를 버티고 받쳐주고 있으니 무너질 리가 없다. 원대한 꿈은 있지만 서로 너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움직이는 것이 쉽지 않다. 그 꿈을 정말 원한다면 지금까지의 관행을 깰 필요가 있다. 작은 것부터 시도해 보길 바란다.

 

6. 무토와 기토(-)

 

산과 들판이 함께 있다. 산은 오랜 시간 풍화작용에 의하여 부서지고 깨져서 돌이 되고, 모래가 되고, 흙이 된다. ‘물이류취라 무토와 기토는 세월이 흐르면 같은 근원에서 온 것임이 밝혀진다. 지금 존비, 고저, 노소를 논하지 말라. 시절에 따라 무토의 역할, 기토의 역할이 따로 있다. 다만 좋은 것은 나빠지기 쉬우니 신독하여야 한다. 상대방을 긍휼히 여기고, 서로 보듬어 주고 선으로 이끌어 주면 좋을 것이다.

 

7. 무토와 경금(-)

 

무릇 광석이나 쇠는 바위 속에서 채굴된다. 무토는 경금이 잉태되고 성장하는 좋은 환경이다. 흙이 단단해져 바위가 되고 다시 광석으로 변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흘러야 된다. ‘조주위학은 폭군 주왕을 도와 포악한 행동을 일삼는다는 뜻이다. 말고삐를 잡아당겨 말을 학대한다는 뜻도 있다. 공통적인 교훈은 쉬운 길을 가려고 악에 편승하거나 공기를 단축하지 말라는 것이다. 당장의 성과에 급급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지고 서로를 기다려줘야 한다.

 

8. 무토와 신금(-)

 

황량한 산에 보석이 반짝인다. 무토는 자신의 산에서 보석이 발굴되니 좋을까? 자신의 잠재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왔으니 좋다. 그러나 사람들은 보석을 찾기 위해 산을 파고 여기저기 들쑤시면 바위를 폭파하고 난장판을 만든다. 산에 있던 동식물들도 채취당하고 사냥당한다. ‘반음설기는 설기로 오히려 신음한다는 뜻이다. 자신의 능력으로 사람들이 몰려오고, 돈은 벌지만 결국은 자신은 훼손당한다. ‘돈을 벌고 성공하자 몸이 아프더라그런 것과 비슷하다. 워커홀릭을 경계하고, 자신을 먼저 챙기고 보호하기 바란다.

 

9. 무토와 임수(-)

 

산 중에 큰 강이 도도하게 흐른다. 산이 강의 궤적을 잡아 주니 안전하게 바다로 잘 흘러 들어간다. ‘산명수수로 산은 밝고, 물은 빼어나다. 물고기가 많아 낚시꾼이 모여들고, 경치도 아름다워 바캉스도 오고, 유람선도 떠다닌다. 상수도 식수, 논밭의 관개용수로도 쓰인다. 임수는 무토를 만나 인류 문명의 발상지가 된다. 무토는 존경과 경탄의 대상이 되니 서로 상부상조하여 문명을 발전시킨다.

 

10. 무토와 계수(-)

 

바위산에 비가 내린다. ‘암석침식이라 바위에 구멍을 뚫을 수 있는 것은 작은 물방울이다. 완고한 할아버지의 마음을 움직이고 미소 짓게 하는 것은 재롱을 떠는 어린 손주이다. 동해시에 있는 무릉계곡을 방문한 적이 있다. 겨울 가뭄으로 폭포의 물과 계곡이 바싹 말라 바닥이 드러나 있었다. 산에는 폭포가 흘러내리고, 계곡에 물이 졸졸 흘러 내려야 산이 더욱 풍부해진다. 삶에는 모두 대단한 것으로 구성될 필요가 없다. 작은 것 하나, 작은 물방울 하나가 세상을 마음을 바꿀 수 있다. 큰 것이 아니라 작은 인연, 작은 친절, 작은 배려에 진심을 다하는 것으로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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