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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부르는 사주 공부

정화(丁火) 10 천간 궁합, 상성, 희기 - 정갑(丁甲) ~ 정계(丁癸)

by 평정러 2022.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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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화(丁火)의 기본 성질

 

등촉불은 등불과 촛불을 의미한다. 전등, 난방기, 횃불, 조명, 모닥불, 무드등, 용광로, 가마, 대장간, 태양광 등 태양을 제외한 지상의 인공적인 불이며 열이다.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이나 행성도 포함된다. 서양의 그리스신화에 의하면 프로메테우스가 지상에 불을 가져다주면서 문명사회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성품은 따뜻하고 온화하나, 적극성이 있으며, 성나면 강렬하여 자칫 화재로 번질 수 있다. 어두운 곳에서 빛이 나니 낮은 곳에서 봉사하며 공덕을 지으면 복이 모두 자신에게 돌아온다.

 

 

1. 정화-갑목(-)

 

나무에 불이 붙은 형국이니 ‘유신유화’이다. 땔감, 섶에 불을 붙였으니 요리도 하고, 난방도 하고, 불을 밝혀 학문에 정진할 수 있다.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며, 국가의 녹을 먹는 상이다. 어둠 속에서 불을 밝히니 리더이며, 스승이며, 문명이다. 서로 상생하여 밝은 길로 나아가니 길한 상성이다.

 

2. 정화-을목(-)

 

‘건시열화’라 마른 볏짚이 맹렬하게 불에 탄다. 장작은 불이 잘 안 붙으니 먼저 볏짚에 불이 붙여 장작 사이에 넣으면 쉽게 불이 붙는다. 볏짚은 쉽게 타오르지만, 쉽게 재가 되는 면이 있어 장구하지 않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그러나 요즈음은 긴 전선에 전구를 연결하여 크리스마스트리, 무대, 카페 등에 장식한다. 아늑하거나 화려한 분위기, 축제 분위기에 사용되니 시대상으로 보면 좋은 상성이다.

 

3. 정화-병화(-)

 

‘항아분월’은 중국 신화 중 후예의 아내 항아가 세상을 떠나 달에서 머물자, 향을 피우고 달을 보며 추모한다는 추석의 유래 사자성어이다. 밤과 낮처럼 산 자와 죽은 자는 같은 시공에서 양립할 수 없다. 정화는 밤에 빛나며, 병화는 낮에 빛난다. 정화는 병화가 오면 빛을 잃고 숨죽여 때가 오기를 기다린다. 해가 지기도 전에 동쪽에서는 달과 별이 뜨고 있으니 빠르게 일을 추진하다. 밤낮이 바뀐 직업 또는 어둠의 세계와 관련된 직업이 용이하다. 야간 교대 근무자, 야경꾼, 야간 경비, 교도관, 탐정, 형사, 경찰, 소방대원, 응급구조사 등이다.

 

4. 정화-정화(-)

 

‘양화위염’이라 불길들이 합쳐 타오르니 위세가 대단하다. 우리나라는 온 국민이 촛불 시위 및 집회로 대동단결하여 2017년 누적 인원이 1,500만 명이 되면서 대통령도 파면시킨 역사가 있다. 개인의 염원들이 합쳐지면 나는 새도 떨어뜨릴 정도로 시너지 효과가 배가된다. , 비슷한 성향으로 인해 사업이나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등한시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5. 정화-무토(-)

 

산에 불이 나면 산불이니 산이 피해를 입는다. 산 위에 별이 떴다고 본다면 고적하다. 산에 촛불을 켜놓았으면 수행자들의 기도 도량이다. ‘유화유로라고 하면, 용광로 안의 불이다. 무토가 정화를 안전하게 보호하니 믿음직하다.

 

6. 정화-기토(-)

 

성타구진은 하늘의 별이 땅에 떨어져 구진이 된다는 의미이다. 별은 하늘에서 운행해야 하는데 땅에 떨어져 운석이 되었다. 구진은 육임에서 나오는 12 천장 중의 하나로 일이 지체되고 안 풀릴 때 나오는 점괘이다. 물상으로 보면 논밭에 불이 나고, 뜨거운 열기가 올라오니 식물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하늘의 정화를 땅의 기토가 끌어 내리니 하향평준화라고 볼 수 있다.

 

7. 정화-경금(-)

 

정화와 경금은 용광로에서 금속을 제련하는 화련진금이다. 무쇠는 풀무불에 넣어 달군 후 망치로 메질을 하여 연장으로 칼로 만들어진다. 무쇠는 달구면 달굴수록 때리면 때릴수록 강해진다. 정화와 경금의 관계에서만 가능하다. 훌륭한 자질을 가져야만 혹독한 수련에 살아남아 명검으로 거듭 날 수 있다.

 

8. 정화-신금(-)

 

불과 보석의 관계로 소훼주옥이다. 이미 완성된 보석을 불에 달구면 녹아서 형체가 훼손된다. 정화는 의욕이 강하여 뭔가를 해주려 하지만, 신금의 입장에서는 휘둘리다보면 흠집만 나고 보석으로서의 가치도 떨어진다. 소중하고 귀하게 대접해줘야 하는 사람과 자기 방식으로 녹여 변화시켜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만나면 서로 힘들다. 밤하늘의 별과 달은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충돌하고 폭발하고 소멸한다.

 

9. 정화-임수(-)

 

성기득사는 밤하늘의 별이 이동하니 은하수의 상이다. 아름답게 반짝이며 평화롭게 운행한다. 이는 다시 호수에 비치니 아름답고 운치가 좋다. 좋은 배경, 좋은 가문, 좋은 직장에서 나의 실력이 빛나니 좋은 상성이다. 정화와 임수는 천간 합으로 정임합목이 된다. 목오행은 탄생, 생성, 성장하는 기운이다. 정화는 심장이며 밤의 불이고, 임수는 신장이며 술이니 밤 문화이며 음란지합이다. 남녀의 합궁으로 아이가 탄생하니 생산적인 조합이다.

 

10. 정화-계수(-)의

 

‘주작투강’이라 붉은 새, 주작이 강에 뛰어든다. 강의 입장에서는 상서로운 주작이 자신에게 날아들었으니 힘들이지 않고 횡재를 한다. 주작의 입장에서는 불가항력적으로 상대방의 매력에 이끌려 자신의 본분을 잃고 만다. 계수가 하늘에서 내리는 비라면, 정화는 횃불이다. 비가 내려 횃불이 꺼지는 상이니 항상 손익 계산을 잘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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