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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부르는 사주 공부

신금(身金) 10 천간 궁합, 상성, 희기 – 신갑(辛甲) ~ 신계(辛癸)

by 평정러 202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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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금(身金)의 기본 성질

 

신금은 보석, 귀금속, 금박, 귀걸이, 반지, 가락지, 목걸이, 팔찌, 은장도, 금관, 다이아몬드, 화살, 표창, 약한 철, 연철, 가위, , , 완성품, 완제품 등이다. 미적인 취향이 확고하고, 자긍심이 높고, 정확하고, 확실하다. 상처나 흠집이 날까 겁을 내고, 의심을 하고, 행동하다 깨지면 안 되니까 말이 많고, 자기 본위이다 보니 질투심과 배타성이 있다. 장미와 고슴도치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가시를 곧추세운다. 자신을 포장하고 자랑하는 것, 외로움과 고독을 선택하는 것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기제이다.

 

완벽주의자라 미리미리 매사에 세심하게 준비하는 것에는 따를 자가 없이 탁월하다. 보석의 특성상 칭찬과 사랑을 받아야 한다. 어리광, 관종 또는 애정결핍은 숙명이다. 타인의 눈과 기준을 너무 의식하여 후회와 원망, 결벽, 강박, 신경쇠약, 공황장애 등을 초래할 수 있으니 명상을 하거나 종교에 의탁하면 도움이 된다.

 

1. 신금과 갑목(-)

 

낫과 거목의 조합이다. 낫은 나무를 베려고 하나, 생채기만 내고, 파쇄 조각만 떨어지다 보니, 역부족이니 마음이 조급하다. ‘월하송영이라 달 아래에 비치는 소나무 그림자이다. 소나무는 없고 그림자만 있으니 허상이며 허욕이며 가질 수가 없다. 원국에 있다면 갑목에 해당하는 물상과 관련된 직업이라면 괜찮다.

 

2. 신금과 을목(-)

 

낫과 농작물이다. ‘이전최화(利剪摧花)’라고 할 때 이전은 날카로운 가위이며, 최화는 꽃을 자른다는 뜻이다. 을목인 식물의 입장에서는 두려운 일이지만, 신금인 가위도 무성한 잡초를 제거하다 보면 이가 빠지고 무뎌진다. 신금은 완성품이라 활동을 하면 본인에게도 다소의 훼손이 따른다. 일을 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완벽을 추구하므로 같이 일하는 사람도 피곤하다.

 

3. 신금과 병화(-)

 

보석과 태양이다. 보석의 아름다움을 더욱 찬란하게 빛내준다. ‘간합패사(干合佩師)’라 간합이 주역의 사괘인 지수사를 지닌다는 뜻이다. 신금과 병화는 천간지합으로 병신합수가 된다. 수오행은 오상 인의예지신중에 에 해당하니 지혜이다. 달인 신금과 태양인 병화는 공존할 수 없다. 그러나 태양이 뜨면 달이 지고, 태양이 지면 달이 뜬다. 이는 병사가 장군의 통솔을 따르는 괘와 모양이 같다.

 

4. 신금과 정화(-)

 

보석이 용광로 옆에 있다. ‘화소주옥이라 보석은 불에 타서 형체도 없이 사라진다. 밤하늘에 초승달과 별들이 함께 반짝이며 자태를 뽐낸다. 달은 신금이요, 정화는 별이며 편관이다. 남자라면 여자보다 아름답다. 상대적으로 여자가 못나 보인다. 편관이라면 직장에 쟁쟁한 경쟁자가 많아 자격지심이 생긴다. 차라리 주변의 도움을 기대하지 않는 게 속 편하다.

 

5. 신금과 무토(-)

 

보석과 바위산의 조합이다. 보석은 바위산을 좋아한다. 높은 곳이고 견고하고 믿음직하다. 그러나 반음피상이라 그 반대로 상처를 입고 신음한다. 무토는 신금이 필요가 없으니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좋은 가문에 시집갔으나 서방의 사랑을 못 받으니, 밀당도 안 먹히고, 일방적인 신금의 짝사랑이니 안타깝다.

 

6. 신금과 기토(-)

 

보석이 흙에 묻혀있다. ‘입옥자형(入獄自刑)’이라 지옥에 들어가 스스로에게 형벌을 가한다. 기토 자체는 풍부한 환경이다. 그러나 신금에게는 진흙이니 격에 맞지 않는다. 고귀한 성품에 부잣집 금수저 자식으로 태어나 남부러울 것이 없는데 알고 보니 그 집안은 막장 드라마더라 하는 것이다. 일찌감치 독립하여 유학을 가거나, 분가를 하는 것이 본인에게 좋다.

 

7. 신금과 경금(-)

 

보석과 쇠도끼의 조합이다. 보석은 언제 부수어질지 몰라 불안하여 징징거린다. ‘백호출력(白虎出力)’이라 경금은 백호에 해당하니, 민가에 언제 백호가 출몰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주변 사람이 잠재적인 적이다. 사람을 믿기 전에, 사귀기 전에 조심하고, 의심하는 것이 나중에 뒤통수 맞는 것보다 낫다.

 

8. 신금과 신금(-)

 

보물함에 보석이 가득하니 눈이 부시게 아름답다. 사람들의 손을 탄다. 서로 가져가려고 안달이니 자신이 선택받기 위하여 암투가 벌어진다. ‘복음상극(伏吟相剋)이라 과열 경쟁과 치킨런, 출혈 경쟁을 하다가 결국은 쓰러져 신음한다. 보석끼리 한군데 섞어 놓으면 마찰로 인하여 서로 흠집이 간다. 한 개씩 따로 보석함에 넣어야 한다. 서로 예민하고 공주과이니 상처도 잘 받는다. 안 만나는 것이 상책이지만, 꼭 만나야 한다면 거리를 두고 왕래하기 바란다.

 

9. 신금과 임수(-)

 

보석이 물속에서 물결 모양에 따라 빛난다. ’도세주옥(淘洗珠玉)‘이라 보석을 물에 흔들어 씻는다. 물에서 더러움을 씻어내고, 본래의 깨끗함과 아름다움을 되찾게 된다.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인정받으니 좋은 상성이다.

 

10. 신금과 계수(-)

 

보석 위에 비가 내린다. 신금에게 계수는 식신이니, 자식에게 얼마나 헌신적으로 잘해줄지 추측할 수 있다. ’천뢰화개(天牢華蓋)‘라 천은 하늘이고, 뢰는 가축우리나 감옥이고, 화는 꽃이고, 개는 가리개나 덮개이다. 화개는 꽃방석이니 좋은 자리이고, 높은 자리이고, 상석이다. 훌륭한 학문과 예술성을 가진 사람이 제대로 대접을 못 받고, 하늘의 감옥 천라에 갇혔으니 뜻을 못 펼친다. 종교적인 일에 종사하면 좋다. 보답을 바라지 말고, 욕심내지 말고, 그저 해줄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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